인천시 순직 소방공무원 장례지원조례 시행

인천시 순직 소방공무원의 장례를 지원하는 조례가 시행됐습니다.

지원 대상자는 순직 소방관이나 의용소방대원으로 장례식은 유족 의견을 고려해 인천광역시장이나 소방관서장, 가족장 가운데 하나로 엄수됩니다.

인천에서 순직한 소방공무원은 지난 1980년 이후 모두 5명으로 지금까지는 근거 조례가 없어 시 예비비로 장례비를 지원해왔습니다.

인천시는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소방공무원에 대한 장례 기준을 마련해 고인을 예우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국적으로 소방공무원 장례 지원 조례를 시행하고 있는 광역지방자치단체는 인천을 포함해 모두 9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