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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자 "연내 한중일정상회의 어려워…의장국 日, 주중발표"

올해 한중일 정상회의 의장국인 일본이 올해 안에 회의를 개최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이번주중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준비시간 등을 감안할 때 사실상 금년 안에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의장국인 일본이 표명했고, 주초에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는 19일과 20일 한중일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가 진행돼 왔지만 중국 측이 지난주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았고, 지난주 회담 준비를 위해 부국장 회의 개최를 추진했으나 열리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본 측이 차기 회의 개최 일정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가급적 내년에 조기 개최한다는 입장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기본적으로 일본 측은 금년 개최가 어렵게 된 것이 한국의 국내 정세 때문이 아니라 중국측이 답을 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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