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경찰서는 유흥주점으로 취객들을 유인해 가짜 양주로 취하게 한 뒤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업주 41살 장 모 씨 등 3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 4월부터 5개월 동안 서울 관악구의 길에서 만취한 남성들에게 여성 도우미와 술 비용을 싸게 해주겠다며 유인해 8차례에 걸쳐 천 4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손님이 정신을 잃기 전 미리 카드를 받아놓고 현금을 찾는 방식으로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