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뉴욕증시, 트럼프 정책 기대…3대 지수 또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정책에 대한 기대 등으로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로 마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42.04포인트 상승한 19,756.8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S&P 500 지수는 전날보다 13.34포인트 오른 2,259.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14포인트 오른 5,444.50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습니다.

3대 지수는 전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도 새롭게 갈아치웠습니다.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장중 19,757.74와 2 ,259.80까지 상승했고, 나스닥지수도 5,450.16까지 올랐습니다.

업종별로는 필수소비업종이 1.4% 상승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헬스케어와 유틸리티가 각각 1% 넘게 올랐습니다.

또, 에너지와 금융, 기술, 통신 등도 상승했습니다.

다우지수 구성종목 중에서는 애플이 1.5% 상승했고, 3M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1.5%와 1.6% 올랐습니다.

코카콜라의 주가는 무타르 켄트 최고경영자 사임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2.5% 상승했습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증시가 최근 트럼프 정책 기대로 다소 과도하게 올랐지만, 내년 본격적인 정책이 시작될 때까지 기대감이 이어질 수 있다며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