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7일) 전날보다 1.45% 높은 177만 4천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습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249조 원을 넘어서 250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이는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의 약 20%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오늘 매수 상위창구에는 CS, 모건스탠리, 노무라, 맥쿼리 등이 올랐습니다.
삼성전자가 지주회사 전환, 배당금 증액 등을 골자로 지난달 29일 내놓은 주주가치 제고안을 시장이 우호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가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디자인 특허소송에서 삼성전자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