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오늘(2일) 야3당의 합의 무산으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오늘 처리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탄핵안이 빨리 통과되길 원하신 국민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오늘 트위터에 "긴 하루였다. 저는 일관되게 2일 탄핵안 처리를 주장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라며 이같이 썼습니다.
그는 "탄핵안은 발의보다 가결이 중요한 헌법절차다. 야3당의 확고한 공조와 새누리당 압박으로 탄핵안이 5일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올렸습니다.
또 "헌법을 파괴한 대통령이 국정에 복귀하는 것은 또 다른 재앙이다. 새누리당은 참회하고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