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큰불이 난 서문시장 4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것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시는 국민안전처에 이런 의견을 전달하고, 재난안전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습니다.
시는 피해 규모를 파악하고 긴급 소요예산을 산정해 2006년 2지구 화재 피해 때 복구에 든 예산의 50%를 우선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인회가 대체 상가를 요청하면 임차 보증금과 시설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구시는 2006년 화재 때 중소유통업 구조개선자금 100억 원을 지원했습니다.
신용보증재단 재해특례보증서 발급과 재해자금 융자 등 금융 지원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부에 기부금품 모집 허가를 신청하고 국세·지방세 납기연장, 징수유예 등도 건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