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28일부터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2016년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한국전력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중소기업은행,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23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행사장 방문객은 2만1천700여 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채용 예정 인원이 많은 한전(1천271명), 건보공단(1천50명), 인천국제공항공사(228명)에 많은 인원이 방문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내년부터 모든 공공기관 채용에 도입하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이 도입되는 가운데 NCS 모의면접관, NCS 직업기초능력시험검사관에도 방문객의 관심이 쏠렸다.
기재부는 박람회 방문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조사 인원의 71%가 행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고 밝혔다.
61%는 이번 행사가 실제로 취업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봤다.
기재부는 내년도 채용정보가 담긴 자료를 채용정보 박람회 홈페이지(http://job.alio.go.kr)에 게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공공기관 채용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