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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오리온, SK에 역전승…선두 탈환

프로농구에서 오리온이 SK를 꺾고 선두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오리온은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SK와 홈경기에서 95대 86으로 승리했습니다.

오리온은 8승 2패를 기록해 모비스에 패한 삼성을 반 경기 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오리온은 4점 차로 뒤진 채 마지막 4쿼터에 들어갔습니다.

SK는 외국인 선수 1명만 투입해야 하는 4쿼터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한 심스를 뺐는데, 오리온은 이 틈을 노리고 골 밑을 집중적으로 공략했습니다.

4쿼터 초반 이승현과 헤인즈, 김동욱이 연속 6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습니다.

이후 체력을 회복한 헤인즈가 펄펄 날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오리온은 상대 팀 최준용이 5반칙으로 퇴장당한 경기 종료 3분 20여 초 전 연속 6득점을 넣으며 90대 80으로 달아났고 남은 시간 동안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거뒀습니다.

헤인즈는 24점을 기록했고 김동욱이 3점 슛 3개를 포함해 22점, 이승현이 18점을 넣었습니다.

모비스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전준범이 3점슛 6개를 포함 23점을 올린 데 힘입어 삼성을 87대 83으로 물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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