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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인삼공사, KCC에 3점 차 진땀승

프로농구에서 인삼공사가 KCC를 상대로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인삼공사는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원정경기에서 81대 78로 승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2연승으로 상위권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고 최하위 KCC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인삼공사는 1쿼터에서 주전선수들이 고른 득점을 쌓으며 22대 15, 7점 차로 앞서 나갔습니다.

하지만 2쿼터에서 KCC 김지후, 송교창 등 국내 선수 마크에 실패하면서 추격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4점 차 리드로 마쳤습니다.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인삼공사는 4쿼터 초반 KCC에 흐름을 내줬습니다.

69대 63으로 앞선 4쿼터 6분여를 남기고 김지후에게 자유투 2개와 3점 슛을 내주면서 1점 차까지 좁혀졌고, 종료 5분 3초 전 동점을 허용했습니다.

4차례 동점을 주고받은 뒤 승부는 4쿼터 막판에 갈렸습니다.

인삼공사는 1분 21초를 남기고 한희원의 골밑슛과 상대 테크니컬 파울로 얻은 자유투로 81대 78, 3점 차로 다시 앞서 갔습니다.

이어 양 팀은 공격을 주고받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고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인삼공사는 사이먼이 26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정현이 17점, 사익스가 12점으로 뒤를 받쳤습니다.

KCC는 김지후가 3점 슛 5개 등 21점을 몰아넣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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