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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10타 줄인 리디아 고, 단독 선두 도약

LPGA 10타 줄인 리디아 고, 단독 선두 도약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가 화려한 버디쇼를 펼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리디아 고는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장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11개나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10언더파를 몰아쳤습니다.

중간 합계 12언더파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합계 9언더파 공동 2위인 유소연과 미국의 리안 오툴에 3타 앞선 단독 선두가 됐습니다.

리디아 고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 CME 포인트 1위와 보너스 상금 100만 달러, 그리고 평균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트로피 등 주요 개인 타이틀을 한꺼번에 차지하게 됩니다.

김세영이 합계 8언더파 공동 4위에 올랐고, 전인지는 3타를 줄이며 합계 7언더파 공동 6위를 달렸지만 리디아 고에 5타를 뒤져 리디아를 제치고 평균타수 1위를 차지하기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올해의 선수와 상금 부문에서 리디아 고에 앞서 1위를 달리고 있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은 리디아 고에 8타 뒤진 공동 19위(4언더파)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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