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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여자축구, 월드컵서 베네수엘라에 완승

U-20 여자축구, 월드컵서 베네수엘라에 완승
우리나라 20세 이하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 U-20 여자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 8강 진출 불씨를 살렸습니다.

정성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파푸아뉴기니 국립축구경기장에서 열린 D조 2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몰아치며 베네수엘라를 3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멕시코와 1차전에서 2대 0으로 졌던 대표팀은 2차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해 멕시코와 동률을 이뤘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올라섰습니다.

조별리그 1,2위는 8강에 진출하는 가운데 2차전까지 2연승을 달린 독일이 선두에 올랐습니다.

0대 0으로 맞선 후반 28분 베네수엘라에 페널티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은 대표팀은 골키퍼 김민정의 선방으로 실점을 막았습니다.

위기를 넘긴 대표팀은 4분 뒤 베네수엘라의 핸드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남궁예지가 침착하게 차 넣어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이어 대표팀은 후반 35분 한채린이 추가 골, 경기 종료 직전 김성미가 쐐기골까지 터트려 3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독일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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