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건 연애' 감독 "진백림, 강동원-원빈 같은 얼굴은 아니지만…"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송민규 감독이 대만 배우 진백림에 대해 평가했다.

17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송민규 감독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진백림에 대해 "미소년스러운 면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원빈, 강동원, 조인성 등 모든 여성이 한 번에 빠져드는 얼굴은 아니지만 순수한 미소년 같은 느낌이 좋았다. 같이 일하고 나서는 인간으로 존경하게 됐다. 인성도 바르고 착실하다”고 칭찬했다.
송민규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 외국인과 사랑에 빠지는 시나리오는 별로 없다. 우리 영화는 외국 남자와 한국 여자가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가 기본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 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코믹 수사극으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사진 = 김현철 기자>  
(SBS funE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