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평창조직위, '저장 눈' 사용해 코스 조성

평창조직위, '저장 눈' 사용해 코스 조성
▲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에 조성한 '저장 눈' (사진=평창조직위/연합뉴스)

평창 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가 테스트이벤트 '빅 에어 월드컵' 코스 조성에 '저장 눈'을 활용하기로 했습니다.

조직위는 "25일부터 이틀 동안 열리는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 '빅 에어' 코스 조성에 저장 눈 6,000㎥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직위는 지난 3월 알펜시아 스포츠 파크와 용평리조트 내에 각각 1만 3,000㎥의 눈을 저장해 11월 현재 각각 50%와 30%가 남아 있습니다.

조직위는 이 눈을 활용해 코스 조성 기초 작업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장 눈으로 기초 작업을 한 뒤 추가 제설을 하면 코스 조성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조직위는 "현재 빅 에어 경기장 건설은 완료했다"면서 "저장 눈을 활용한 코스 조성을 대회 참가 선수단이 입국하기 전인 오는 21일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코스 조성에 필요한 눈은 약 10,500㎥이고, 조직위는 이중 약 60%를 저장 눈으로 메우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