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비상근무 체제 가동…'촛불민심' 예의주시

청와대는 오늘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박근혜 대통령 퇴진촉구 3차 촛불집회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수석비서관 이상 전원이 출근한 가운데 내부 대책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청와대는 어제에도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회의를 소집해 민심 수습책을 논의했습니다.

청와대는 촛불집회에서 나타난 국민의 준엄한 뜻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또 겸허한 자세로 민심을 들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민심 수습 방안에 대해서도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 마땅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한 걸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