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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판니커르크, '올해의 육상선수' 최종 후보

볼트·판니커르크, '올해의 육상선수' 최종 후보
▲ 우사인 볼트

세계 육상 올해의 선수 자리를 두고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와 남아공의 웨이드 판니커르크가 경합을 벌이게 됐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 IAAF는 올해의 육상선수 최종 후보 남녀 3명씩을 발표했는데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올림픽 육상 최초로 3회 연속 100m, 200m, 400m 계주를 석권한 볼트와 리우올림픽 남자 400m에서 17년 만에 세계기록을 세운 판니커르크, 리우에서 5,000m와 10,000m를 석권한 영국의 모 패라가 최종 3인에 선정됐습니다.

IAAF는 다관왕보다 세계기록에 높은 점수를 주는 편입니다.

2015년에도 세계선수권에서 3관왕에 오른 볼트가 아닌, 세계신기록을 작성한 남자 10종경기 챔피언 애슈턴 이턴이 올해의 선수가 됐습니다.

하지만, 볼트 역시 3회 연속 3관왕의 새 역사를 써 판니커르크와 경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부에서는 리우올림픽 100m와 200m를 석권한 자메이카의 일레이 톰슨, 세계기록을 두 차례나 세운 여자 해머던지기 챔피언 아니타 브워다르치크, 23년 만에 10,000m 세계 기록을 바꾼 아라스 아야나가 최종 후보 3인에 올랐습니다.

IAAF는 이사회와 회원, 일반 팬의 투표를 합산해 올해의 선수를 확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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