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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4연승 삼성 단독 선두…KCC는 최하위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 삼성이 전주 KCC를 꺾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습니다.

삼성은 전북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원정 경기에서 86대 72로 이겨 4연승을 달렸습니다.

올 시즌 6승 1패를 기록한 삼성은 공동 선두였던 고양 오리온(5승 1패)을 2위로 밀어내고 단독 1위가 됐습니다.

반면 KCC는 최근 4연패를 당하며 1승 6패로 최하위인 10위로 밀려났습니다.

삼성은 초반부터 가볍게 우위를 잡았습니다.

경기 시작 후 5분 25초간 KCC에 한 점도 내주지 않고 13점을 몰아넣었고, 이후 리드를 뺏기지 않았습니다.

1쿼터를 20대 8로 넉넉히 앞선 삼성은 전반을 49대 27로 크게 리드 했고 한때 26점 차까지 점수를 벌린 끝에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습니다.

삼성 마이클 크레익은 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문태영이 15점, 이관희도 13점으로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지난 시즌까지 KCC에서 뛴 삼성 김태술은 24분 20초만 뛰면서 9점, 4어시스트로 '친정'을 괴롭혔습니다.

하승진이 발목, 안드레 에밋은 허벅지, 전태풍이 팔꿈치 부상으로 모두 결장한 KCC는 리오 라이온스가 26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주전 선수들의 공백을 메우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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