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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북미 교역액, 작년 대비 97% 감소"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속에서 북미간 최근 교역액이 지난해와 비교해 수십 분의 1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미국 상무부 통계를 인용해, 올해 3분기 북미 간 교역액이 약 4만 4천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7%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분기 북미 간 교역은 전액 미국에서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품목은 주류와 음료였습니다.

올해 1분기에서 3분기까지 북미 교역액 총합도 6만 8천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9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난해 미국의 대북 수출품목 가운데 대부분을 차지했던 민간기구의 구호·자선지원 물품은 올해에는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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