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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FC 서울을 4년 만에 우승시킨 박주영의 '인생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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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38라운드 최종전에서 FC 서울이 전북 현대를 1-0으로 꺾고 시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날 결승 골을 터트린 주인공은 FC 서울의 박주영 선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전북은 승점 67점, 71득점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FC 서울은 승점은 67점으로 전북과 같았지만 66득점으로 다득점에서 전북에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전북은 비기기만 해도 시즌 우승이 가능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날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도는 가운데, 전북이 먼저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시도하는 공세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팽팽한 균형은 후반 13분에 깨졌습니다. FC 서울의 윤일록 선수가 찔러넣은 스루패스를 박주영 선수가 받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전북은 공격진을 대거 투입해 만회에 나섰지만 끝내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FC 서울에 패배했습니다.
 
한편, 이날 FC 서울의 서포터즈는 전북의 과거 심판 매수 사실을 비난하는 플래카드를 이용해 응원전을 벌이다가 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안전요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이들 FC 서울의 서포터즈는 후반 박주영 선수가 득점에 성공하면서 상의를 벗는 세리머니를 선보이자, 본인들도 따라서 상의를 벗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4년 만의 시즌 우승을 만들어 낸 FC 서울 박주영 선수의 ‘인생골’ 장면,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정경윤 / 구성: 황승호 / 편집: 조한솔 / 영상취재: 노인식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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