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병석 의원 '재외동포청' 설립 법률안 발의

더불어민주당 재외동포위원장인 박병석 의원이 외교부 산하에 '재외동포청'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각 부처에 산재한 재외동포 관련 업무를 통합적으로 처리해 달라는 재외동포들의 민원이 잇따랐다"면서 "재외동포청 설치로 이를 해소할 필요성을 느껴 지난 4일 더불어민주당 당론으로 법안을 발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의원은 또 "재외동포 사회와 모국의 상생 발전을 위해서는 재외동포 정책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할 수 있는 책임 있는 기관의 설립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재외동포 정책의 수립 및 집행 업무는 외교부, 법무부,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병무청 등 여러 부처에 분산돼 있습니다.

재외동포청 설치는 지난 19대 국회에서 여야가 함께 발의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전 세계에 분포한 재외 동포가 약 72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