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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신감? KS 4차전 라인업 '그대로'…NC 이호준 제외

두산 자신감? KS 4차전 라인업 '그대로'…NC 이호준 제외
한국시리즈 2연패를 눈앞에 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차전과 같은 선발 라인업으로 4차전에 나선다.

두산은 2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4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2, 3차전과 달라지지 않았다.

두산은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닉 에반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양의지(포수)-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자 라인업을 짰다.

이 라인업으로 최고의 결과를 얻었으니 굳이 다르게 짤 이유가 없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양의지를 앞으로 올릴까도 생각해봤지만, 뒤에서 잘 쳐서 그냥 놔뒀다"고 설명했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NC는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베테랑 타자이자 '나테이박'으로 불리는 NC 중심타선의 일원인 이호준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이호준은 3차례 한국시리즈에서 8타수 1안타(타율 0.125)의 저조한 타격감을 보였다.

박민우(2루수)-모창민(지명타자)이 1, 2번 타자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을 맡았다.

나성범(우익수)-에릭 테임즈(1루수)-박석민(3루수)이 중심타선에서 득점을 책임진다.

권희동(좌익수)이 6번 타자로 연결고리가 됐고, 김성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태군(포수)이 하위 타선에 배치됐다.

선발 투수는 유희관(두산), 재크 스튜어트(NC)다.

지난 3차례 경기에서 두산이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까지 이기면 한국시리즈 2연패 및 21년 만의 정규시즌, 포스트시즌 통합우승을 이룬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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