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지난 12일, 영국 런던의 사진 작가 루시 레이(Lucy Ray) 씨를 소개했습니다.
35살의 레이 씨는 유아 수영 강사이면서 사진 작가인데요, 지난 2001년 잠수하는 법을 배워 자격증을 딴 뒤 물속에서 촬영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나 물속 웨딩 사진, 임산부 등 물속에서 다양한 표정들을 담아왔다고 합니다.
루시 레이 씨는 "누구에게나 첫 도전은 소중한 것"이라면서 "사진 속에서 볼 수 있듯이 물속에서의 첫 반응은 아이마다 다르거든요. 자유롭거나, 긴장하고,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고 있어요. 아이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값지고 두 번 다시 없을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 촬영을 위해 우리 돈 약 2천 7백여만 원을 써 장비를 마련했다면서 '아이들이 예상하지도 못한 멋진 결과'를 선물해 이 돈이 전혀 아깝지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출처 = 망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