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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종합국감…외통위, 시작 40분 만에 파행

<앵커>

오늘(13일)부터 종합국정감사가 시작되면서 국감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여야의 충돌이 계속되면서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파행되기도 했습니다.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는 시작부터 진통을 겪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심재권 위원장이 모두 발언에서 지난해 12월 한일 위안부 합의와 북핵 문제 해결방식에 대해 비판하자 여당 의원들이 반발했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심 위원장이 편파적인 진행으로 국회법을 위반했다며 유감 표명과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했지만, 심 위원장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자 집단 퇴장하면서 회의는 시작한 지 40분 만에 정회됐습니다.

이 과정에서 새누리당 서청원 의원은 야당 의원들을 상대로 향해 북핵 개발을 도와주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 못 한 양심없는 세력이라고 비판하면서 여야 의원들의 고성이 이어졌습니다.

조금 전 다시 회의가 재개됐지만, 현안을 다루지 못하고 여야 의원들의 의사 진행 발언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위원회 국감에선 미르·K스포츠 재단 설립 특혜와 청와대 개입 의혹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추궁이 이어졌습니다.

답변에 나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두 재단과 관련된 특혜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차은택 감독에 대해 "사적 이익을 편취했거나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일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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