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전 대표 연일 비난

새누리당이 연일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을 문제 삼았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문 전 대표의 사드 배치 잠정중단 발언에 대해 "대선주자의 경솔한 주장이 결과적으로 국익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발언에 신중을 기해달라"고 말했습니다.

원유철 전 원내대표는 SNS를 통해 문 전 대표가 어제 내년 대선에서 못 이기면 제가 제일 먼저 한강에 빠져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한 발언을 비판했습니다.

원 전 원내대표는 "대선에 실패하면 한강에 빠지겠다는 오만한 '한강 타령'을 할 때가 아니다"라면서 "북핵 위기를 해소하고 경제위기에 해법을 내놓을 시기"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