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서 올가을 첫서리 관측…작년보다 18일 빨라

오늘(11일) 강원 철원지역에 올가을 들어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철원의 아침 기온이 3.6도로 떨어지면서 철원기상관서 폐쇄회로(CC)TV에 첫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서리는 지난해보다 18일, 평년보다는 4일 빠릅니다.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렸습니다.

올가을 들어 첫얼음은 지난 9일 설악산 중청봉 영하 2.3도, 화천 광덕산 영하 1.4도의 기온을 보이면서 관측됐습니다.

오늘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대관령 2.4도, 철원 3.6도, 태백 5.3도, 인제 5.9도, 홍천 6.8도, 춘천 6.9도, 속초 9.4도, 동해 11.9도, 강릉 12.4도 등의 기온분포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