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베테랑 스타 이병규가 정규리그 마지막 날에야 시즌 첫 1군 경기에 출전해 안타를 날렸습니다.
이병규는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 팀이 5대 0으로 글려가던 4회말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대타로 들어서 두산 투수 더스틴 니퍼트로부터 좌전 안타를 뽑아냈습니다.
2루 주자 7번 이병규가 홈에서 태그아웃당해 이병규는 타점을 기록하지는 못했습니다.
이병규는 올 시즌 세대교체를 표방한 양상문 감독의 방침 속에 올 시즌 좀처럼 1군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이병규는 올 시즌을 끝으로 LG와 3년 계약이 마무리됩니다.
애초 양 감독은 이병규를 우익수로 선발 출전시키려 했으나 이병규가 몸 상태가 완전하지 않다고 해 대타로만 투입했습니다.
이병규는 5회초 수비 때 2루수 윤진호와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