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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법원, 20대 IS 지하디스트에 6년9개월 실형 선고

독일에서 시리아 내전에 가담한 20대 '이슬람국가'(IS) 지하디스트에게 징역 6년 9개월이 선고됐다.

독일 법원은 6일 '케림 마르크 B'로만 성명 공개가 제한된 23세 터키계 IS 지하디스트에 대해 IS에 충성을 맹약하고 보스니아 민간 전투병력의 일원으로서 시리아 전쟁에 참여한 죄를 물어 이같이 선고했다고 dpa 통신이 보도했다.

검찰 측은 앞서 이 피고인이 소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한 사진을 증거 자료로 제시하고, 구속 상태에서도 IS 대원 모집을 시도하려 한 점도 지적했다.

또한, 독일 내 다른 재판에선 외국계 테러단체로 지정된 시리아 반군에 중고 군복과 응급구호차량을 공급한 혐의로 기소된 33세 레바논 출신 남성 등 4명이 길게는 징역 3년 6개월에서 짧게는 집행유예 1년 9개월이 선고됐다고 슈투트가르트 지역지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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