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0일) 시행된 환경노동위원회의 기상청 국정감사에서 고윤화 기상청장은 미국과 일본에서 지진 전문가를 영입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장은 국내 지진 연구 역량이 부족하다는 홍영표 환경노동위원장의 지적에 "내년도에 미국에서 지진 전문가도 한 명 초빙을 하고, 일본에서 초빙하기 위해서 사람을 알아보고 있습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기상청은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당시 미국 오클라호마대학교 기상학과 교수였던 켄 크로퍼드 박사를 기상청의 기상선진화 추진단장으로 영입한 바 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구체적으로 시기가 잡힌 사안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