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결장…MLB 시애틀, 휴스턴 격파하고 와일드카드 맹추격

MLB 시애틀 매리너스의 한국인 타자 이대호가 두 경기 연속 결장했습니다.

이대호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벌어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전날에 이어 벤치를 지켰습니다.

상대 선발 투수가 오른손 더그 피스터인 탓에 우타자 이대호는 '플래툰 시스템'에 따라 뛸 기회를 잡지 못했습니다.

시애틀은 휴스턴을 12 대 4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맹추격했습니다.

이날까지 시즌 84승 74패를 거둔 시애틀은 리그 와일드카드 순위 4위에 있습니다.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권이 주어지는 와일드카드 2위인 볼티모어와의 승차는 한 경기 반입니다.

시애틀은 우선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야 가을 잔치 출전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