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공습이 재개된 뒤 폐허로 변한 시리아 알레포의 모습을 드론이 공중에서 담았습니다.
러시아군이 쏜 벙커버스터의 흔적이 거대한 웅덩이로 남아, 당시 참혹했던 모습을 알려주는데요, 방공호를 뚫고 공격하기 위한 이 무기는 두꺼운 콘크리트도 2m까지 관통할 수 있어 막대한 사상자를 냈습니다.
당시의 아비규환이 그대로 느껴질 정도로 부서지고, 무너진 폐허로 가득한 믿을 수 없는 모습이죠.
무너져 있는 건물 더미만이 한때 이곳이 도심이었음을 느끼게 합니다.
빼곡히 들어찬 묘지들은 전쟁의 참상을 말없이 알려주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