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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입주 아파트 31만 4천여 가구 예상…작년보다 10.5%↑

올해 입주 아파트 31만 4천여 가구 예상…작년보다 10.5%↑
올해 주민들이 입주한 아파트가 31만 4천880가구로 작년 입주물량보다 10.5%, 최근 5년 평균보다 30.3%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습니다.

이는 재작년 아파트 착공물량이 약 34만 4천가구로 2013년(27만 5천가구) 등 이전보다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인허가절차를 포함해 아파트를 짓는 데는 통상 2∼3년이 걸립니다.

올해 입주예정 아파트를 지역별로 나누면 수도권이 13만 2천214가구로 작년보다 27.7%, 지방이 18만 2천666가구로 0.8% 늘었습니다.

수도권 중 서울은 2만 6천261가구로 16.3%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주택시장 회복세에 재작년과 작년 아파트 인허가· 착공물량이 많아 내년과 내후년 아파트 입주물량도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택인허가물량이 기록적으로 많았던 작년에는 53만 4천가구의 아파트가 인허가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향후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주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달 25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방안' 관련 후속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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