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부경찰서는 동거하던 여성을 살해한 혐의로 49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7일 서울 중구의 한 아파트에서 술을 먹고 함께 잠을 자던 55살 장 모 씨의 가슴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범행현장 주변 CCTV와 피해자의 통화 내역을 분석해 서울 종로구에서 이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술을 먹고 잠들기 전 장 씨와 말다툼을 했다는 이 씨의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