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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장형SW 인력 키운다…매년 40명 석박사 배출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 융합 흐름에 맞춰 내장형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서울 강남구 한국기술센터에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사업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임베디드 소프트웨어는 자동차, 항공, 로봇, 조선 등 주력 산업 분야 제품에 내장된 소프트웨어로, 최근 산업 전반의 고부가가치화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내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시장은 2014년 14조4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6.9%씩 성장하는 추세입니다.

2021년에는 23조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로 인해 하드웨어의 특성을 이해하면서도 소프트웨어 설계 역량을 갖춘 고급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에는 아직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 문 교육 시스템이 제대로 갖춰지지 못한 상태입니다.

이번 사업은 산업부가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중장기 인력 양성 프로젝트로 2020년까지 매년 40명 이상의 석·박사급 인력을 배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자동차와 전자, 기계로봇, 의료기기 등 4개 분야에서 특화 교육 과정이 마련되며 산학 협력 프로젝트, 현장 실습 등을 통해 현장 밀착형 전문인력을 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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