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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경제인식은 긍정적…비전제시 부족·'남 탓'만"

국민의당 "추미애 경제인식은 긍정적…비전제시 부족·'남 탓'만"
▲ 국민의당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국민의당은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경제위기 돌파를 위한 해법 제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미래 비전 제시와 정치권의 자기반성이 부족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손금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경제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가계부채 문제의 심각성을 경고하면서 그 해결을 위한 '가계부채비상대책위원회', '가계부채영향평가제' 도입 등을 제시한 부분과 통합의 정치를 촉구한 부분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구조적 문제인 격차와 불평등, 미래의 인구절벽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당 대표로서 거시적인 비전이나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 모든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인 정치권의 반성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새로운 정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 역시 부족했다"며 "통합의 정치를 외치면서 이미 집권여당이 된 것처럼 말했지만 대부분의 내용이 대통령과 정부, 집권여당을 포함한 '남 탓'만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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