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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영 석유회사 "현대중공업과 합작법인 설립"

러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로스네프트가 현대중공업과 대형 탱커 건조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타스 통신과 스푸트니크 뉴스에 따르면 이고르 세친 로스네프트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교에서 열린 동방경제포럼(EEF)에 참석한 후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고르 세친은 "현대중공업과 함께 천연가스 모터 연료를 수송할 대용량 애프라맥스(Aframax)급 탱커 수 척의 설계와 제조를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립법인의 지배적 지분은 러시아 측이 가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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