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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명품 '괴산청결고추' 맛 보세요

<앵커>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괴산 청결 고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고추 축제가 개막됐습니다.

좋은 품질의 고추를 시중보다 싼값에 구입 할 수 있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 축제현장에 홍우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검붉은 빛을 띤 마른고추가 가지런히 비닐포대에 담겨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말려 믿고 먹을 수 있는 괴산청결고추입니다.

꼭지를 따지 않은 것은 600g 한 근에 8천 원, 꼭지를 딴 것은 1만 원에 판매합니다.

가격에 에누리는 없지만 먼 길 온 손님들에게 한, 두 주먹 더 담아주는 정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괴산고추축제 첫날부터 고추를 사려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유명순/서울시 은평구 : 일반고추하고 틀리니까 불순물 제거하고 그런 면이 좋아서 집에서 하나하나 닦지 않고 그런 면에서 좋아서 왔어요.]

올해 고추작황은 전국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지만 괴산청결고추의 명성은 흔들림이 없습니다.

축제 나흘 동안 9만 근 가량 팔릴 것으로 보입니다.

[유홍룡/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장 : 가격보다 품질을 따져서 염려하는 데 축제해보니까 소비자가 좋아하고 좋습니다.]

올해 고추 축제는 고추 별별 마당, 고추놀이마당, 먹거리 마당 등 8개 마당을 주제로 진행되고, 50개에 달하는 체험행사가 더해졌습니다.

[김창현/괴산군수 권한대행 : 명품축제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5년 연속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올해는 기필코 우수축제로 발돋움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2일) 저녁 7시부터는 인기가수들이 출연한 가운데 CJB가 마련한 축하음악회가 괴산군청 앞 특설무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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