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릴 때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지난해 보다 7% 비싼 약 22만 3천 원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7개 지역 41곳에서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조사한 결과 대형유통업체에서는 지난해 보다 9% 많은 31만 6천 원이 들었습니다.
한우 도축물량 감소로 쇠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비쌌고, 폭염 영향으로 출하량이 준 배추와 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도 많이 올랐습니다.
반면 공급량이 늘어난 조기와 쌀 두부 계란 등은 지난해보다 저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