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으로 강수량과 저수량이 저조함에 따라 전남도가 가뭄 '관심' 단계로 설정해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전남도는 최근 두달 동안 강수량이 333mm로 평년 444mm의 75% 수준에 머무르고 저수율도 평년보다 떨어진 52%를 보임에 따라 가뭄 상황실을 운용해 매일 식수와 농업용수 확보 현황을 점검하고 산간과 섬지역에 비상급수를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달까지 가뭄이 계속돼 주의나 심각 단계로 확산될 경우 시간대별 제한급수에 나서는 한편 관정과 양수기 등 가뭄 대책 장비를 총동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