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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속옷 1천4백 점 훔친 30대 검거

여성 속옷 1천4백 점 훔친 30대 검거
▲ 피의자가 훔친 속옷. (사진=경기 평택경찰서 제공/연합뉴스)
 
단독주택 빨래 건조대에 널어놓은 여성 속옷을 상습적으로 훔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상습절도 혐의로 37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 7일 오후 평택시의 한 단독주택 마당 빨래 건조대에 걸려 있던 12만 원 상당의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나는 등, 지난 2013년 6월부터 최근까지 80차례에 걸쳐 여성 속옷 1천 4백여 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경찰에서 중학교 때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여성 속옷만 보면 훔치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사는 원룸에서 종류별로 정리된 여성 속옷 1천 4백여 점을 발견해 압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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