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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 장애' 7살 초교생, 아파트 추락 사망

어제(20일) 오후 5시 40분쯤 인천시 부평구의 한 주상복합 아파트 1층에서 초등학교 1학년생 7살 A 군이 떨어져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 아파트 14층에 살던 A 군은 작은 방 창문을 통해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A 군의 온몸에서 멍 자국을 발견하고 부모의 아동 학대 여부도 의심하고 있지만 이에 대해 A 군 부모는 "아들이 평소 ADHD를 앓아 치료를 받고 있다"며 "책장이나 식탁 위에 올라가 뛰어내려 다치는 일이 잦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부모를 상대로 학대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A 군이 혼자 장난치다가 떨어져 숨졌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내일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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