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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제조업 살아나나…7분기 만에 생산 증가세

침체에 빠진 대구 제조업이 지난 2분기 회복 흐름을 나타냈다.

18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경제동향에 따르면 대구 광공업생산은 전년 동기대비 1.7% 증가했다.

2014년 4분기 이후 지속해서 내리막이다가 7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업종별로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및통신장치 16.5%, 1차 금속 7.5%, 고무 및 플라스틱제품 6.5% 생산이 늘었다.

주력 업종 가운데 하나인 섬유제품 생산은 3.7% 줄었다.

경북은 광공업생산이 3.6% 감소했다.

전 분기에 이은 두 분기 연속 하향 흐름이다.

건설 수주액은 대구와 경북이 각각 지난해 동기대비 11.5%와 6.2% 감소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소매 판매액지수는 대구와 경북이 각각 2.6%와 3.4% 증가했다.

2분기 대구는 2천992명 인구순유출을 기록했고 경북은 인구가 532명 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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