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원순, 靑오찬서 '청년수당' 대화 제의…정부 기존입장 고수

박원순, 靑오찬서 '청년수당' 대화 제의…정부 기존입장 고수
박원순 서울시장이 오늘(17일) 청와대 오찬에서 청년수당 관련 협조를 거듭 요청했지만, 정부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정오 청와대에서 열린 전국 시도지사 오찬에서 "서울시 청년수당 정책은 중앙정부와 충돌하는 게 아니라 보완적 정책"이지만 "오는 19일 대법원에 제소해야 할 상황에 처했다"면서 "협의를 좀 더 해서라도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대화와 협의를 거듭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청와대 오찬에 배석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박 시장을 향해 "정부에서 취업성공패키지 개편안을 추진하고 있으니, 그걸 활용하면 될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도 통합적 전달 체계가 원칙"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도 "전문가의 직업 상담이 전제돼야 하고, 그 원칙 아래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사업할 수 있다"며 "사회보장위원회의 협의를 거쳐야 하고 지방정부도 정부의 틀 안에서 하면 된다"고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