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신규 코픽스 '뚝'…주택대출 금리 더 내릴 듯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영향으로 신규 코픽스가 큰 폭으로 내렸습니다.

코픽스는 은행 대출금리 기준 역할을 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은행연합회는 7월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1.32%로 6월보다 0.12%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신규 코픽스가 전달 보다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잔액기준 코픽스보다 시장금리 변동을 빠르게 반영합니다.

7월 잔액기준 코픽스는 1.69%로 전달 보다 0.04%포인트 떨어졌는데, 이는 55개월째 하락입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의 정기 예·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CD) 등 수신금리를 잔액비중에 따라 가중평균해 산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