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 바다에서 외국인 선원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하고 있다.
군산해경은 16일 오전 6시 20분께 군산시 옥도면 어청도 남서쪽 55km 해상에서 채낚기 어선에 타고 있던 인도네시아 선원 P(23)씨가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조업을 마치고 복귀하던 41t급 어선에는 P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 타고 있었다.
선원들은 P씨가 실종 20분여분 전까지 갑판에 있었다고 말했다.
해경은 헬기와 경비함을 동원해 실종 해역을 수색하는 한편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