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이희솔과 손영희가 5, 6위를 기록했습니다.
리우센트루 파빌리온 2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역도 여자 최중량급에서 이희솔은 합계 275㎏, 손영희는 273㎏을 들었습니다.
두 사람 모두 개인 최고 성적에 10㎏ 정도 부족한 기록이었습니다.
이희솔은 "6번의 시기를 모두 성공하겠다는 생각으로 왔는데 인상 한 번, 용상 두 번을 실패했다. 그 부분은 아쉽다"고 말했습니다.
손영희는 "원래 경기를 할 때는 긴장하지 않는데 오늘은 경기 시작 전에 한 시간을 떨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리우올림픽 한국 역도 대표팀은 '역대 최약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윤진희가 동메달을 따내면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희솔과 손영희는 경기 전 한국 취재진을 향해 "앞으로도 관심 가져 주시고, 계속 응원해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