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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동물농장'서 '고양이공장' 폭로…동물단체 "7마리 구조"

TV '동물농장'서 '고양이공장' 폭로…동물단체 "7마리 구조"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는 오늘(14일) 오전 SBS TV 'TV 동물농장' 프로그램에서 방송된 부산 '고양이 공장'편을 지난달 촬영할 당시 고양이 7마리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물자유연대에 따르면 구조된 고양이들은 다 자란 고양이 인데도 몸무게가 2㎏ 남짓에 불과했고 모두 영양실조 등 질병에 시달리고 있었습니다.

철장에 갇힌 채 번식용으로 쓰이다 구조된 고양이들은 현재 이 단체의 노력으로 건강을 되찾은 상태입니다.

'고양이 공장'에 있던 나머지 고양이와 개 수십 마리는 번식장 주인의 강경한 반대로 구조되지 못했습니다.

단체 측은 방송에 나온 '고양이 공장'과 같은 미등록 불법 번식장이 전국에 3천여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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