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올해 응급실행 온열질환자 1천500명 넘어

본격적으로 불볕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지난달 말 이후 응급실 온열질환자의 수가 1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자 감시체계가 가동된 5월 23일부터 지난 12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1천 538명이었습니다.

온열질환자 집계가 시작된 지난 2011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는 지난해 전체 환자 수인 1천56명보다 1.46배나 많습니다.

더위가 약한 편이었던 재작년보다는 2.77배 많습니다.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 사망자는 모두 13명으로 이 중 10명의 사망자가 지난달 24일 이후 집중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