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이용대-유연성 선수가 조별예선 2연승을 달렸습니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인 이용대-유연성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4관에서 열린 조별예선 A조 2차전에서 세계 20위인 타이완의 리성무-짜이자신 조를 2대 1로 물리쳤습니다.
첫날 1차전에서 세계랭킹 36위인 호주 팀을 2대 0으로 꺾은 데 이어 2승째를 올렸습니다.
남자복식은 16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르는데,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에 오릅니다.
2승을 올린 이용대-유연성은 오늘(13일) 밤 열리는 3차전에서 세계 13위인 러시아 팀을 꺾으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