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이 리우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전 본선 첫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구본찬은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슬로바키아의 보리스 발라즈를 세트점수 6-0으로 완파했습니다.
가랑비가 내리는 가운데 진행된 경기에서 구본찬은 상대가 7점을 쏘면서 1세트를 가져갔습니다.
2세트 9-9 상황에서 상대가 8점을 쏜 반면, 구본찬은 침착히 10점 과녁에 명중시켰습니다.
구본찬은 3세트에서도 상대가 5점을 쏘며 무너지는 가운데 침착히 10점 두 발을 쏴 손쉽게 승리했습니다.
남자 대표팀 3명 중 이승윤은 16강에 진출했고, 김우진은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