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핸드볼 B조 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김온아가 어깨를 다쳐 코트에 누워있다. (사진=연합)
한국 여자 핸드볼의 간판 선수 김온아가 부상으로 올림픽 잔여 경기에 뛸 수 없게 됐습니다.
김온아 선수는 한국 시간으로 8일 열린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2차전,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오른쪽 흉쇄관절을 다쳤습니다.
그 결과 남은 경기에 뛸 수 없다는 의사 소견을 받았습니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김온아의 낙마로 예비 엔트리 선수인 송해림을 남은 경기에 기용할 예정입니다.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연패를 당해 남은 세 차례 경기에서 2승을 거둬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김온아는 4년 전 런던올림픽 때도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잔여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부상으로 올림픽을 2회 연속 중도 하차하게 됐습니다.